tvN 토, 일 드라마 악마 판사 22일 오늘 밤 9시_ 마지막 회
2021년 7월 3일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늘 22일 마지막 회 방영을 앞두고 있는 '악마 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에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와
함께 등장하는 악마 판사 강요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강요한은 진정 모두가 원하는 영웅인 것인가,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인 것인가
지난 15회 차에서 가온은 선아에게 철저히 이용당했고, 결국 요한을 배신한 꼴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요한 곁에 사람을 심어둔 선아의 큰 그림. 소름이었습니다.
거기에 성당 화재 사건의 진실이 실은 누군가의 음모가 아닌 촛불을 쳤던 엘리야의 실수였다는 사실, 그리고 모든 걸 걸고 엘리야를 지키고자 했던 악마 판사 요한의 충격적인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선아의 등장은 언제나 드라마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15회 차에서 보인 지성의 오열하는 장면은 악마 판사 드라마를 통틀어 베스트로 꼽고 싶은 장면입니다.
오늘 16회 차에서는 드라마가 또 어떤 반전을 줄지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법과 정의, 인간 사회의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법정물로써
진짜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드라마였습니다.
"미안해 엘리야.." 지성 없이 모든 걸 바로잡는 진영?!
악마판사 | #악마판사 #지성 #김민정 악마판사 the Devil Judge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와 함께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 그는 모두가 원하는 영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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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나를 믿었는데, 나는 그를 믿지 못했어"
가온은 그를 배신한데 대한 죄책감에 빠지게 되고, 그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기도 전에 교도소에서 요한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더 이상 자신들을 막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재단 이사들은 드디어 그들의 검은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꿈 터전 사업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게 됩니다.
가온은 요한 없이 강력한 재단에 맞설 수 있을까요?
줄거리/ 인물관계도 (강요한, 정선아, 김가온, 윤수현)
악마 판사_ 강요한 (지성)
귀족적인 외모와 최고급 슈트에 우아한 취향의 스타 판사인 강요한. 하지만 신비로움을 간직한 그의 진짜 모습은 누구도 모릅니다.
요한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강자와 약자를 가리지 않고 인간을 평등하게 혐오합니다. 그가 겪어온 세상에서의 인간은 그저 위선과 자기 합리화에 똘똘 뭉친 자들입니다. 처절하게 버림받으며 태어난 요한에게 언제나 세상은 지옥 같았습니다.
어린 요한은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그들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에게는 그럴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어리석고 탐욕스러운 인간들을 포식하기 위해 10년 동안이나 그 본능을 억누르며 성실하고 우수한 판사의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드디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는 국민 참여 재판 쇼라는 무대에서 요한은 제대로 인간 사냥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도 어린 시절 유일하게 요한이를 붙잡아주며 지금의 그에게 고통과 죄책감을 안겨주는 사람. 그 사람과 얼굴도 마음도 꼭 닮은 가온을 만나게 됩니다. 가온은 요한과 정면으로 부딪히며 요한이 벌이는 일들을 막으려 합니다.
악마 판사의 숙적_정선아 (김민정)
사회적 책임 재단의 상임이사이자 강요한을 곤경에 몰아넣고 사냥감 취급하는 그의 유일한 최대 숙적 정선아. 그녀는 매우 우아하고 화려한 외모에 언변이 훌륭해 사람 다루는 기술이 탁월합니다. 그녀는 치밀하고 유능합니다.
그녀의 특별한 능력은 인간들의 진짜 욕망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그것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강요한과는 영혼의 파트너 같지만 그녀에게 인간에 대한 분노 따위는 없습니다. 그저 먹잇감일 뿐입니다.
무책임한 남자에게 버림받고 험한 세상을 힘들게 살아왔던 엄마는 딸이 그저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며 '선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선아가 바라본 세상은 욕설과 구타, 증오와 성폭력이 난무한 험학한 세계였습니다. 선아는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사납게 자라났습니다.
오직 '오늘'만을 살아가는 그녀는 하루하루가 신납니다. 진정한 쾌락주의자인 그녀는 빛나고 아름답고 비싼 물건들에 가슴이 뜁니다. 그것들을 모아 이쁘게 진열하는 것이 취미인 그녀에게 꼭 하나 수집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강요한. 강요한은 그녀의 욕망의 근원입니다.
악마 판사의 감시자_ 김가온(진영)
미소년의 외모에 팬클럽까지 이끄는 젊은 판사 김가온.
어린 시절 부모님이 사회사업가 행세하는 다단계 사기꾼 때문에 전 재산을 잃고 자살했기에 그는 세상을 속이는 힘 있는 자들에 대해 본능적인 거부감과 불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수심과 절망으로 똘똘 뭉친 비행 청소년 시절을 겪던 그를 잡아준 것은 소꿉친구 윤수현과 그가 존경하는 '어른' 민정호뿐입니다.
가온은 아버지의 친구이자 스승인 민정호 대법관의 뜻을 따라 시범재판부에 들어가 강요한을 감시하고 추적합니다. 스승 민정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는 판사답지 않게 불법적인 행위들을 하면서도 요한을 집요하게 파헤칩니다.
가온은 처음 요한을 보고 재판을 통해 정치적 야심을 꿈꾸는 자라고 생각했다가 재판을 도구로 사람을 사냥하고 있나 싶었는데 요한을 알아갈수록 그의 처절한 외로움이 느껴져 마음이 쓰입니다.
가온에게 의지하는 요한을 볼수록 자신의 입장이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이제는 그의 행위들이 정말 잘못하고 있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뭐가 옳고 뭐가 그른 것일까. 가온은 고민에 휩싸입니다.
가온의 소꿉친구_ 윤수현(박규영)
가온을 좋아했지만 워낙 어릴 때부터 친남매처럼 지내온 탓에 일부러 더 장난으로 대하고 누나 행세를 해댑니다. 어릴 적 가온의 힘든 시기를 곁에서 지켜주었고 지금까지도 가온을 지켜주고 싶은 수현입니다.
능력자에 미모 폭발하는 인기 있는 수현이지만 가온만 몰라봐주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하지만 가온 역시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그녀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
가온을 도와 요한의 뒤를 함께 쫓으며 알게 되는 그의 이면에 원칙주의자 수현은 요한에게 경악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요한이 악인들을 심판하는 것이지만, 그 과정에 있어 요한이 반칙을 쓰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건 또 다른 범죄이기 때문.
그런 요한에게 계속 얽히게 되는 가온에게 그를 멀리하라 경고하지만 역시나 그들을 둘러싼 알 수 없는 죽음과 말도 안 되는 일들이 계속 벌어집니다. 그녀는 결심합니다. 요한을 막아야 한다고..
▼ 지극히 개인적으로
악마판사 드라마에서 가장 애정하고 보게된 캐릭터로
2018년 미스터선샤인에서 쿠도히나로 열연했던 김민정의 연기에 무한 박수를 ▼
악마 판사의 명장면/ 명대사
악마판사 강요한 명대사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내 일을 방해하면 대가를 치르게 될거야. 꽤 열심히 살아온 모양인데 괜찮겠어?"
"저는 죄인입니다.. 법은 힘 앞에 무력합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죄를 짓고도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것을 보며 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들에게 죗값을 치르게 하고 싶었습니다.
"열심히네.. 항상 가질 수 없는 걸 갖고 싶어 하는. 너 정말 불쌍한 애였구나"(선아에게)
"후회 않을 자신 있어? 난 죽어줄 자신이 있지만, 넌 후회하게 될 거야. 평생을." (가온에게)
고아 아이들을 향해 막말하는 무개념 원장 그대로 계단에서 밀어버리는 김민정ㄷㄷ | #악마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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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재단 비서 정선아 명대사
- 불의를 보고 행하는 그녀의 사이다같은 장면들은 그녀를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돋보이게 합니다.
"요한은 나랑 참 닮았어."
"친근하되, 무대에 설 때는 압도적으로 카리스마를 가져야 해요."
"머리 박아~ 참회! 참회!" (직원에게 성추행하던 이사장을 벌주며)
"넌 허수아비야.. 몰랐니?" (대통령의 뺨을 때리며)
"이거 다 비즈니스야. 혁명은 돈이 안돼. 역사도 돈이 안되지. 그런 짓을 재단이 왜 밀어주겠니? 멍청하기는!"
"내가 외롭게 해 주겠다고 했지, 도련님?"
대통령 뒤통수 밟을 줄 아는 그녀/ '머리 박아!' 성추행 이사장을 참 교육하는 진정한 실세 정선아 ▼
안면경락 핑계로 대통령 뒷통수 짓밟는 김민정👿 내 성질 건드리면 누구든 가만 안 둬│#악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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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허중세 명대사
- 정치 유튜버로 활동하던 조연배우 출신의 그는 대한민국의 실세인 사회적 책임 재단의 선택에 의해 대통령이 되었다. 집권은 했지만 정통 엘리트 출신이 아니기에 늘 불안과 열등감에 시달립니다. 이는 자기과시와 예측불가한 광기의 폭력성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말 많은 놈들은 탱크로 싹 쓸어버리고 애국자들만 남겨서.."
"이제부터 대통령의 시간이야. 나머지 너희들 인간들은 따르기만 하면 되는 거야!"
가온의 명대사
"인간의 나약함을 이용하는 건 악마나 하는 짓이에요"
"죽이고 싶으시면, 죽이세요.. 전 진심으로 부장님이 멈추시길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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