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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리뷰

슬기로운 의사생활2_10회 모네 아빠의 정체(등장인물/ ost/줄거리)

by 지야나라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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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방송

 

시즌2> 10회 차 (8/26)까지의 줄거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 다음 주는 올림픽 경기 관련 결방 예정이고, 11회 차 방송은  9/9 예정입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9회 차 명장면 감상

https://tv.naver.com/v/21960186

 

오작교 조정석의 노력으로 다시 만난 정경호x곽선영 | tvN 210819 방송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목] 밤 9시 tvN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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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홈페이지


"현실에 정말 이런 사람들이 있을까?"
하고 언제 있을지 모를 캐릭터 반전을 예상하고 봤던 드라마

그런데 이제는 '슬기로운'의 그 선한 영향력에 길들여져 버렸습니다..

"현실에 정말 이런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사람 있겠지?" 하는 바람으로 보게 되는 예쁜 드라마

 

슬기로운 '구구즈' (99학번)_ 등장인물 

 

출처_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홈페이지

이익준 (배우/조정석) 42세, 간담췌외과 부교수, 익순의 오빠, 우주의 아빠

 

의대 수석 입학, 수석 졸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천재들이 인정하는 천재 중의 천재입니다. 재학 시절에는 항상 전교 1등을 차지하는 머리 가득한 지식을 비롯하여 수술까지 잘하는 의사. 그리고 가운을 벗으면, 뛰어난 기타 연주와 감성 보이스로 귀를 간지럽히는 실력자로 변신까지 합니다.

 

타고난 머리와 더불어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는 그는 구구즈 동기들 중 가장 빠른 승진을 했습니다. 세상 참 불공평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놀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아들 우주와 소통을 잘 이어갈 만큼 멋진 아빠이기도 합니다. 정말.. 모든 면에서 완벽합니다.

 

병원의 인싸 중의 인싸로 병원 청소 이모님에서부터 안경집 사장님, 커피숖에 새로 들어온 직원과도 친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가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며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채. 송. 화. 

 

다만 그의 즐겁고 유쾌한 인생에 티끌만 한 헛 점 하나를 꼽아보자면, 이혼이라는 상처와 옛날부터 이어져 온 송화에 대한 사랑 고백이 아직 꽃 피우지 못했다는 것.

 

9회 차 율재병원 탁구대회에서 역시나 맹활약을 보이던 익준은 영상의학과 '억삼이' 유재명을 초스피드 실격패 시키며 승승장구합니다. 그런데 결승전에서 핵의학과의 어마어마한 실력에 그의 인생에 패배라는 오점을 남기게 된다. 역시나 핵의학과 주인공은 헉! 소리 나는.. 10년간 세계정상에 군림했던 세계선수권 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대 출신 현정화'   

 

일명 '사랑의 오작교'로도 활동하던 익준은 지난 시즌 정원-겨울 커플을 이어준데 이어, 친구 준완과 동생 익순의 우연을 가장한 재회에도 손길을 뻗었습니다.  

 

 

10회 차 카메오_ 드디어 밝혀진 우주의 미래 장인어른, 매주 캠핑 다니고 게임 잘하는 모네 아빠의 정체는.. 나영석 PD!

슬기로운 의사생활2 영상캡쳐_모네아빠의 정체

 

 

생일을 맞은 익준은 남자남자한 터프함이 돋보이는 보컬로 블랙&체인 코드에 맞춘 밴드와 함께 <It's My Life>를 소화했고 강렬한 매력이 붙어 나는 밴드 공연은 이번 주도 역시 멋진 곡임을 의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10회 차 마지막 신. 응급실에 걸려온 전화의 위급환자 주인공이 율제병원 의사라는 소식에 왠지.. 그 사람이 익준일거라는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출처_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홈페이지

안정원 (배우/유연석) 42세, 소아외과 조교수, 겨울의 애인

 

남을 돕는데 기꺼이 자신을 바치는 캐릭터로 천사 같은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VIP 병동의 수익으로 취약계층 환자의 병원비를 몰래 돕는 '키다리 아저씨'의 창시자이며 끊임없이 환자들이나 그 가족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캐릭터입니다.

 

천주교가 모태신앙이지만, 그의 별명은 '부처'. 하지만 구구즈에게는 예민함의 집결체이며 뒤끝 있는 쪼잔함을 보여주는 반전 캐릭터.

 

매일같이 마주하게 되는 위중한 병증의 소아 환자들은 항상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아이들이 울며불며 떼 부리 거나 짜증을 내도 정원은 그들을 너그러이 받아주고 기다려줍니다. 자식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부모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그는 정말 지상의 천사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시즌1에 형, 누나의 길을 따라 신부가 되려 계획했었지만 장겨울,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에 정원도 화답하듯 시즌2에서는 그녀와의 핑크빛 연애 생활을 뽐내며 굳건히 소아외과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으로 힘들었을 시간을 보냈을 겨울을 보듬으며 굳건한 둘의 사이를 확인했지만, 병원에서 겨울을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는 소식에 바짝 긴장감을 보이는 정원.  

     


 

출처_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홈페이지

김준완 (배우/정경호) 42세, 흉부외과 부교수, 익순의 전 애인

 

의대 돌아이만 지원한다는 흉부외과의 전설적 돌아이.

 

시즌 초반에 레지던트들을 비롯하여 환자나 보호자에게 냉철함을 보이며 '악마'로 불리었지만, 가만히 들여다본 그는 표현이 서툴 뿐 다른 구구즈들과 마찬가지로 환자를 아끼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입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기에 누구도 웬만해서는 그에게 다가오지 못합니다. 하지만 극소수의 사람들은 외강내유의 그를 파악하고 있는데, 바로 구구즈 동기 네 명과 요즘 시즌 2에서 준완과 환상의 케미를 보이고 있는 흉부외과 도재학.

 

그리고 이익준의 아끼는 동생이면서 준완의 심장을 강탈한 아픈 손가락 이익순.. 준완과 익순의 상반된 캐릭터 어울림이 좋아 들여다보는 즐거움이 컸는데, 시즌2에 서로를 애틋하게 그리면서도 장거리 연애 속에서 둘의 어긋나 버린 시간은 안타까운 이별을 부릅니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 그녀와 우연한 재회가 이뤄졌고, 그동안 익순이 많이 아팠던 사실과 함께 자신에 대한 마음을 알아챈 준완은 다시 익순에게 손을 내밉니다.

 

 

 

 

▼ 8회 차에서 해리포터의 명대사 '닥쳐 말포이!'와 '머글'을 두고 못 알아듣는 준완이 놀림당하는 코믹 명장면

https://tv.naver.com/v/21836111

 

아무리 봐도 경호 놀리는 재미에 사는 것 같은 조정석과 김대명 | tvN 210812 방송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목] 밤 9시 tvN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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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준과 석형에 의해 말포이는 새로 오신 부원장님 성함 '말포이', '신인그룹' 새로 나온 보이밴드로 둔갑하기에 이른다. 

 

 


 

출처_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홈페이지

양석형 (배우/김대명) 42세, 산부인과 조교수

 

언제나 뚱한 표정에다가 자기표현이 인색한 그는 은둔형 외톨이이자 자발적 아웃사이더입니다. 그만의 유일한 낙은 신서유기 시청.

 

하지만 생명 탄생의 순간을 기쁘게 지켜내기 위해 산모들과의 인고의 시간을 함께 공감하며 나누는 석형은 누구보다도 마음 따뜻하고 실력 좋은 의사입니다.

 

시즌1에서 부모의 불화로 인한 그의 에피소드들이 다뤄지긴 했지만, 워낙 무던한 성격의 석형 캐릭터 특성상 다른 인물들에 비해 존재감이 크게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2에서는 그가 택한 이혼에 대한 에피소드와 전부인의 등장으로 좀 더 이야기가 흥미로워졌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전편에 이어 저돌적이고 당돌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의 추민하가 석형에게 적극 구애하고 그에 따라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11회 차에는 드디어 둘의 데이트가 이루어질 거라는 예고가...

 

10회 차의 명장면으로는 재학의 부인을 설득해 '믿음의 곰돌이' 석형이 산부인과 의사로서 진정 산모를 위하는 마음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꼽아봅니다.

 

 

 

▼ 8회 차에서 위경련으로 쓰러진 추민하 앞에 나타난 환각 곰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는 사랑스러운 그녀

https://tv.naver.com/v/21837853

 

위경련으로 쓰러진 안은진에게 보이는 환각곰(?) | tvN 210812 방송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목] 밤 9시 tvN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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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홈페이지

채송화 (배우/전미도) 42세, 신경외과 부교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최송화 교수. 언제 먹고 언제 자는지 몰라 병원에서는 일명 '귀신'으로 통합니다. 일에도 열심이고 혼자만의 시간에도 열정을 다하는 캐릭터. 쉴 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정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제2의 키다리 아저씨'로 활동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의사입니다. 

 

그녀는 미지의 세계의 끝없는 탐구에 흥미를 느껴 우리 몸의 작은 우주라 불리는 '뇌'를 연구하며 치료합니다. 그녀의 열정과 노력으로 신경외과 유일의 여자 교수가 되었습니다. 특징은 김준완과 함께 '먹깨비'로 불리며 식사 때마다 익준에게 주의를 받습니다. "나는 지성인이다", "이건 내 거다", "누가 안 뺐어 먹는다"를 외치며.. 

 

시즌2에서 익준이 고백했지만, 송화는 그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좋은 친구를 잃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기우에서였을 것 같지만, 송화의 이야기는 아직 큰 스토리가 나온 게 없어서 시즌2에서 좀 더 송화의 에피소드가 다뤄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노래 파트에서는 구구즈들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는 음치의 면모를 보이며 호시탐탐 보컬을 노리고 있는 야심가입니다. 그녀의 생일이자 2년 만에 돌아온 보컬의 기회! 친구들의 만류에도 그녀의 선곡은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알고 보니 학창 시절 익준을 좋아하고 있었던 송화의 사연이 슬슬.. 나오려나 봅니다... 

 


  '슬기로운'을 빛내고 있는 캐릭터  

 

 

출처_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홈페이지

이익순 (배우/곽선영) 40세, 익준의 여동생, 육군 소령, 준완의 전 애인

 

익준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환상의 콤비로 강철 체력과 쿨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부대에서는 '독사'로 불리었지만 어릴 적에는 크고 작은 병치레가 많아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특히 오빠 익준은 언제나 동생 익순을 살갑게 살핍니다.

 

실연의 아픔을 크게 겪었던 익순은 연애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었는데, 저돌적으로 그녀의 맘 속에 들어온 준완의 깊고 따뜻한 사랑에 다시 얼었던 마음을 엽니다. 시즌1에서 어렵게 얻게 된 유학의 기회를 포기할 수 없어 준완의 응원을 받으며 영국 유학길에 올라 둘은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즌2에서 반송되어온 커플링이 데자뷔가 된 듯, 둘은 서로에 대한 애절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멀어진 거리와 달라진 시차에 힘들어지게 되고 자신에게 맞추느라 힘들어하고 있는 준완을 위해 결국 이별을 통보합니다.

 

그런데 몸이 급격히 안 좋아진 위급한 상황에 익순은 준완 몰래 한국에 들어와 오빠 익준의 도움으로 1년이 넘어가는 시간 동안 치료를 받습니다. 이제 군 복무도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예전의 일상을 찾아가지만 익준과 같은 하늘 아래 지내며 그에 대한 흔적들에 여전히 가슴이 시려옵니다. 

 

그런데 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에서 우연히 준완을 만나게 됐고, 그가 다가와 말을 건넵니다. "잘 지냈어?" 

자꾸 어긋나는 둘이지만, 이제는 곤고해진 두 사람. 익순은 지난 이별에 대한 미안함을 표하며 여전히 준완을 좋아하고 있다며 어렵게 입을 엽니다.

 

 

출처_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홈페이지

이우주 (배우/김준) 7세, 익준의 아들

 

아빠의 유전자를 받아 똘똘하고 맑은 아이.

애교쟁이 일곱 살 아빠 바라기이지만 바쁜 아빠가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될 때도 떼 부리지 않고 의젓하게 아빠를 응원할 줄 아는 우주.

 

지난 시즌에 이어 그의 최대 관심사는 여자 친구 모네. 우주의 소원이던 아빠와의 캠핑을 드디어 가게 됐지만 모네와의 다툼으로 인해 그토록 바라던 불멍을 하는 내내 깊은 사색에 잠겨 힘든 시간을 삼켜본다..   

 

 

 

 

출처_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홈페이지

도재학 (배우/정문성) 41세, 흉부외과 펠로우

 

사법고시에 여섯 번 낙방을 하고 뒤늦게 의학전문 대학원을 졸업하고 의사의 길로 들어선 늦깎이 펠로우입니다.

 

준완과는 딱 한 살 차이, 남들은 칼 같은 준완을 무서워하지만 도재학은 그만의 능글스러움으로 준완의 친구를 자처합니다. 아내와 사이가 좋아 준완이 질투 섞인 짜증을 부릴 정도입니다. 요즘 준완과의 케미가 극에 달하고 있어 출연 신마다 집중하게 화는 캐릭터입니다. 

 

10회 차에서 재학 부부는 오랫동안 포기하고 지냈던 아기 소식을 듣게 되지만, 동시에 유방암 2기라는 판정을 받으며 어려운 결정의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출처_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홈페이지

장 겨울 (배우/신현빈) 31세, 간담췌외과 펠로우, 정원의 애인

 

외과 의국의 유일무이한 레지던트로 24시간이 모자랐던 겨울은 많은 교수님 사이에서 과 배정을 두고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은 여우 같은 스타일이 아닌 무뚝뚝하고 차가운 말투에 살가움이라고는 없는 의사입니다.

 

그런 그녀의 성격 때문에 의도치 않게 주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거나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겨울의 성실함과 환자를 우선시하는 마음을 사람들은 점차 알아챕니다. 

시즌2에서는 장겨울이 간담췌외과를 선택하여 익준과 손을 맞춰 전문의 명찰을 달고 환자를 돌보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지난 시즌에서 정원에 대한 짝사랑을 불태우던 그녀는 결국 용기 내어 그에게 고백했고,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정원의 하느님을 이긴 연애가 시즌2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둘의 아기자기하고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예쁘게 전개 중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우직하게 일하는만큼 먹는 양도 어마어마한 그녀의 먹방샷은 언제나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그녀에게도 사랑하는 정원에게는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었습니다. 가정폭력으로 감옥까지 간 아빠 때문에 파혼까지 맞이한 동생을 보며 그리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엄마를 돌보며 겨울은 가슴이 메어지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결국 무거운 마음으로 어렵게 정원에게 고백하지만, 정원은 역시나 그녀를 격려하며 따뜻이 감싸줍니다. 

 

 

출처_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 홈페이지

추민하 (배우/안은진) 36세, 산부인과 치프 레지던트

 

산부인과 열정녀로서 일 잘하는 똑순이이면서, 패션과 화장에 그녀의 '에지'가 담겨있다. 하지만 결과물은 그다지..

 

연애 역시 관심 많던 그녀였지만 양석형 교수의 매력에 빠진 후로는 환각 곰을 보기도 하며 그에게 솔직하고 당당하게 4차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다섯 번의 고백을 시도해보기로 목표한 그녀. 다섯 번의 카운트를 채우기 전에 석형이 홀랑 넘어올 것 같다는 기대를 걸어보며 계속 응원하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 2 _ 추억 소환 노래 모음집

 

 

출처_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홈페이지

 

 

슬기로운 의사생활 2 OST

_ part 1. 비와 당신_ 이무진

<비와 당신>은 1989년 발매된 '김광석'의 데뷔 앨범 수록곡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편곡과 더불어 이무진이 직접 기타 솔로 구간을 넣어 재탄생시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2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비와 당신>은 2006년 개봉한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배우 박중훈이 불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OST

_ part 2. 가을 우체국 앞에서_ 김대명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1994년 발표된 '윤도현'의 곡으로 원곡의 포크 사운드를 피아노와 관현악 위주의 편곡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석형의 과거 결혼 생활에 대한 사연들이 보이면서,  그만의 느낌으로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노래를 소화해내어 그의 가창력이 더욱 빛나 보였던 곡이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OST

_ part 3. 나는 너 좋아_ 장범준

<나는 너 좋아>는 1983년 발매된 '조용필'의 5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밝고 경쾌한 곡 분위기로 당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보이스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장범준의 감성을 담은 곡으로 선보여져 안 그래도 매력적이었던 원곡이 트렌디하게 재해석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OST

_ part 4. 이젠 잊기로 해요_ 미도와 파라솔

<이젠 잊기로 해요>는 1974년 쎄시봉의 '이장희'가 발표한 곡으로 드라마에서는 장거리 연애가 순탄치 않은 준완과 익순의 엇갈리는 상황에 삽입되었습니다. 메인 싱어인 조정석과 더불어 사연의 주인공인 정경호가 곡을 함께 불러 그들의 안타까운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더욱 깊게 담아냈습니다.   

_ part 4. 누구보다 널 사랑해_ 트와이스

<누구보다 널 사랑해>는 사랑스럽고 달콤한 목소리의 대명사였던 '비쥬'의 히트곡 중 하나로 드라마에서는 한껏 연애감정을 불태우고 있는 정원과 겨울 커플의 애정신들에 삽입되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OST

_ part 5. 벌써 일 년_ 미도와 파라솔

<벌써 일 년>은 2001년 발매된 '브라운 아이즈'의 곡으로 드라마에서는 원곡과는 다르게 밴드 버전의 편곡으로 선보이며 조정석의 안정적인 가창력을 중심으로 구구즈들의 연주 실력이 더해져 곡에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_ part 5. 좋아 좋아_조정석

<좋아 좋아>는 1996년 발매된 그룹 '일기예보'의 3집 앨범 속에 담겨있던 곡입니다. 조정석 버전의 좋아 좋아가 5회 차에서 보인 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궈져 이슈가 되었습니다. 일기예보가 남자 보컬임에도 원곡에 상큼함이 감돌았던 느낌과는 또 다르게 조정석만의 편안하고 달콤한 보이스가 찰떡같았던 곡이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OST

_ part 6. 슈퍼스타_ 미도와 파라솔

<슈퍼스타>는 2005년 '이한철'이 발표한 곡으로 공감력 강한 가사와 쉬운 멜로디를 특징으로 합니다. 곡에는 '괜찮아 잘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같은 긍정적이고 힘을 주는 메시지가 많이 담겨있어 광고음악에 많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사회초년생이나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6회 차 전체를 훈훈하게 아우르는 힘을 보여줬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OST

_ part 7. 너에게_ 유연석

<너에게>는 1989년 발매된 '김광석'의 데뷔 앨범 수록곡으로 순수하고 서정적인 가사에 어울리는 마음 따뜻한 캐릭터 정원과 맞아떨어지는 곡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정원과 겨울의 순수하고 예쁜 사랑이 표현된 테마곡으로 쓰였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홈페이지_ 영상 캡쳐

슬기로운 의사생활 2 OST

_ part 8. 여전히 아름다운지_ 세븐틴

<여전히 아름다운지>는 1999년 발매된 '토이'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유희열이 작사 작곡하고, 김연우가 노래했던 곡입니다.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저미는 감흥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별 후의 슬픔을 담은 곡으로 드라마에서는 8회 차의 마지막 장면에 삽입되었습니다. 준완과 익순의 슬픈 이별 이후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서 우연히 둘이 만나게 되는 장면. 노래는 상황에 대한 몰입도와 함께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OST

_ part 9. 회상 _ 정경호

<회상>은 1982년  발표된 '산울림' 8집 앨범의 노래입니다. 독보적인 목소리의 '김창완'이 원조입니다. 워낙 명곡이다 보니 거미, 잔나비, 이적 등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곡을 내놓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tvN '시그널'에서 장범준이 부른 커버곡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헌데 극 중에 이별의 아픔을 겪던 준완이 이 노래를 부르고 있자니 몰입도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이 곡은 담담히 불러내는 사운드에 이별의 아픔을 말하듯이 노래한 가사가 어울려 더욱 가슴 저리게 하는 명곡으로 손꼽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OST

_ part 10. It's My Life _ 윤미래

<It's My Life>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미국 락밴드로서 2000년 발표된 본 조비의 명곡입니다. 항상 명곡을 선곡하는 슬기로운에서 깜짝 락을 선보이며 '괜찮을까?' 싶었던 걱정을 바로 접어버리게 만들었습니다. 10회 차에서는 항상 달달하기만 했던 익준의 터프한 음색과 더불어 밴드의 거칠고 강렬한 사운드가 더해 '미도와 파라솔' 버전의 음원도 꼭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믿고 듣는 윤미래가 이번 It's My Life를 불렀다는 소식에 어떻게 편곡되고 또 소화하게 될까 궁금했는데, 살짝 내비친 분위기는 원곡과는 상반되게 잔잔하면서도 감미롭게 표현된 것 같아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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