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동 경로/ 현재 '찬투' 상황_ 9월 15일 수요일 저녁
태풍 찬투는 어제 14일에 비해 오늘은 좀 더 남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예상 경로가 조금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삼일째 상하이 동남쪽의 해상에서 같은 지점을 선회하던 태풍 찬투의 이동속도는 4~7km/h 였습니다.
하지만 태풍 찬투는 16일 오후를 기점으로 현재 중심기압 980hPa로 최대풍속 29m/s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로 다시 속도를 내며 북상을 시작할 것이라 예보되었습니다.
제주도에 많은 비를 뿌리던 찬투는 강도도 '중'으로 다소 약해지긴 했으나 제주를 중심으로 거친 비바람이 불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찬투가 이 상태로라면 17일 새벽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 그대로 남해상을 통과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 찬투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의 경우 태풍이 지나가는 17일까지 최대 4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4시에는 태풍 찬투의 중심에서 제주도 서귀포까지의 최근접 거리 30km, 새벽 5시에는 제주시가 최근접 시간대로 예상되어 제주 지역의 최대 고비 시간이 될 전망입니다.
내일 16일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 8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며, 최대 순간풍속 35~40m의 강풍이 덮칠 것이라 예보되었습이다. 파고는 2~8m로 높게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발표했습니다.
제주에는 이미 어제까지 100mm ~ 300 mm, 산간에는 500mm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린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찬투가 제주를 지나고 난 후에는 일본 나고야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 예상하였으며, 18일에는 태풍의 상태도 변질될 것이라 예보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라남도 동쪽지역과 경상남도 해안으로도 앞으로 12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행정구역별로 안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재해 취약지역은 주민 안전을 위해 사전 대피하고,
태풍의 강한 바람에 대비하여
옥외간판, 위험 담장, 낙하물, 공사장, 유리창 파손 등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보완/ 제거하고
산사태, 징검다리 유실 등을 고려해
입산/하천 출입 통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지역의 농작물과
농축산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서해와 남해에 태풍을 비롯한 풍랑특보가 있고 내일인 16일 목요일에는 제주와 전남 해안 쪽에는 태풍 찬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경우는 오늘처럼 내일도 화창한 날씨를 보이며 낮기온은 29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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