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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거! 어때요?

<간편 고구마빠쓰> 에어프라이 조리

by 지야나라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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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9월부터 시작된 넘치는 고구마 선물에

 

 

생으로 깎아먹고~

쪄먹고~

구워 먹고~

 

고구마 밥을 해 먹기도,

카레에 감자 대신 고구마를 넣기도,

닭갈비에 고구마를 잔뜩 넣어 먹기도 했지만.. 

 

 

오늘..

아이가 어린이집 활동으로

"고구마 캐기"를 하고 왔네요  ^_^;;

 

 

 

 

착한 엄마 콤플렉스에 걸린

필자는.

 

아이의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오늘도 고구마 요리를 합니다..

 

 

 

고구마빠쓰

 

 

스무 개를 캤다는 친구도 있었다는데,

 

착한 우리 아이는

아홉 개를 캐왔네요 ^^

 

그런데.. 너의 단짝 친구는

세 개를 캐왔다더구나..

 

하. 하하.. 하하하..

 

 

고구마빠쓰

 

 

고구마 보관법

 

 

촉촉하게 흙에 덮여있는 고구마를 그대로 보관하게 되면 얼마 못가 금방 망가지게 됩니다.

 

흙을 충분히 털어내시고

신문지 위에 올려 상온/ 선선한 곳에서

 

겉에 뭍은 흙이 고루 건조해질 때까지적어도 하루 정도는 말려두었다가

 

보관 시에는 고구마가 되도록 서로 맞닿지 않게

신문지를 사이사이 배치해

 

햇빛이 들지 않는 적당히 환기되는 상온/ 선선한 곳에 보관합니다.     

 

고구마 빠쓰 / 에어 프라이기 조리법

 

너로 정했다!!

달달~ 고구마 맛탕!!

 

이에 달라붙지 않는 <겉바속촉>의 정석

 


 

 

▼ 고구마 빠쓰의 ASMR 곁들여 봄..

 

'쉼표'에서 업로드한 동영상

 

22comma.com

 

 

 

 

★★ 고구마빠쓰 ★★

 

-아이와 한번 먹을 간식용이라 저는 고구마 큰 거 한 개 사이즈 기준으로 했어요.-

 

 

 

 

재료 준비: 고구마 큰 거 한개 (어른 손바닥 크기 정도), 식용유 2T, 설탕 2T, 종이 포일

 

 

고구마빠쓰

 

 

 

깨끗이 씻은 고구마의 양쪽 끝을 잘라내시고,

껍질을 벗겨냅니다.

 

저는 아이가 한입에 먹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에어 프라이기 조리시간을 줄이기 위해 깍두기 사이즈 정도로 잘랐어요.

 

이제 고구마에 기름칠을 할 건데요.

저는 에어 프라이기 사용하면서 유용하게 쓰게 된 아이템.

스프레이 타입의 올리브 오일입니다.

 

(광고 아님 주의!!)

 

분사 형태 조절이 쉽고 새는 게 없어서 만토바 제품 좋아해요^^

특히 레몬 타입을 쓰면 고구마 빠쓰에도 은은한 레몬향이 베어 좋아요.

 

 

 

고구마빠쓰

 

 

 

스프레이 타입 오일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비닐봉지에 썰어둔 고구마와 식용유 2T 정도를 넣고 마구 흔들어 골고루 오일을 묻혀주세요.

 

고구마 사이즈에 따라 식용유 양은 가감해주세요. (코팅하는 느낌 정도로)

 

 

 

고구마빠쓰

윤기 좌르르~ 

기름을 소량으로만 써서 튀김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의 장점을 살려 go go~!!

 


 

 

고구마 빠쓰의 에어프라이 세팅:

180도 15분 (깍둑 사이즈 이상은 시간을 더 늘리셔야 해요.)

 

고구마는 펼쳐서 넣어주시고

5분에 한번 정도씩 흔들어주세요.

 

혹시 고구마 표면이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오일 스프레이를 살짝 한번 뿌려서 표면 코팅 처리가 잘되게 해 주시면 좋아요. 

 

 

 

고구마빠쓰

 

고구마빠쓰
5분뒤 골고루 익을수 있게 섞어주고
고구마빠쓰
10분뒤 건조한 것 같아 전 오일 코팅 한번 더 뿌려주었어요
고구마빠쓰

 

 

에어 프라이기 작동 15분 뒤.

 

젓가락으로 확인해보니 잘 익었고,

겉은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딱 좋네요^^

 


 

이제 설탕 코팅을 입힐 시간.

먼저 종이 포일을 넓게 깔아 준비해두세요. 

 

이제부터는 긴박하게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해요.

 

 

고구마빠쓰

 

 

설탕은 가능하면 고운 입자로 쓰시는 게 좋아요.

설탕 입자가 크면 나중에 고구마 빠쓰가 완성됐을 때 설탕이 다 녹지 않아 알갱이가 씹히기도 하거든요;;

 

저는 설탕 2T 가득을 넣었어요.

 

설탕 코팅량이 부족하면, 원하는 겉바속촉의 식감이 안 나올 수 있으니, 

고구마 양을 봐서 추가해주셔도 좋아요.

 

 

고구마빠쓰

 

 

에어프라이 돌린 고구마는 옆에 대기해둔 상태로

팬에 넓게 펼쳐둔 상태의 설탕중 약불에서 녹입니다.

 

설탕이 스스로 녹아 액체가 될 때까지 가만히 두고 기다리세요.

 

불이 너무 쌔면,

팬의 테두리 쪽에 먼저 녹아있던 설탕이 타버리기도 하니,

전반적으로 설탕이 녹아내리는 타이밍을 잘 보셔야 해요.

 

 

고구마빠쓰
점점 녹고 있는 설탕

 

 

 

사진 찍느라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되니,

(위) 제일 마지막 사진의 설탕 녹는 사진 정도에서 3~5초 정도 후에

 

준비해뒀던 고구마를 쏟아붓고

재빨리 설탕 코팅을 입혀줍니다. (중요: 매우 재빨리)

 

 

 

고구마빠쓰

 

 

 

5초, 10초 내로 설탕 코팅 작업을 마치고

준비해뒀던 종이 포일에 쏟아붓습니다.

(중요: 매우 재빨리)

 

 

고구마빠쓰
고구마!! 떨어져!! 떨어져!!

 

 

 

그리고 서로 엉켜 있는 고구마들을 분리해 각각 떨어뜨리는 작업을 해줍니다.

(중요: 매우 재빨리)

 

 

 

고구마빠쓰
고구마빠쓰

 

 

 

그렇게 (설탕 코팅의 두께에 따라)

잠깐

1~2분 정도만 기다리면,

 

 

손에도~이에도 달라붙지 않는 고구마 맛탕

겉바속촉의 고구마 빠쓰 완성~!! 

 

 

 

▼ 손에 묻지 않는 고구마 빠쓰 만들기

 

'쉼표'에서 업로드한 동영상

 

22comma.com

 

아이가 냄새 맡고 달려오는 최애 간식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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