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정도는 상식?!

추석의 의미와 음식/놀이/인사말 알기

by 지야나라 2021. 9. 21.
반응형

 

출처 pixabay_ 추석

 

추석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추석_ 秋(가을'추')夕(저녁'석')은 음력 8월 15일로, 1월 1일인 설날과 함께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추석'과 같은 뜻으로 한가위, 중추절, 가배, 가위라고도 칭합니다. 

 

추석의 역사는 삼국시대 유리왕 때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는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농경 생활이 중심이었던 우리나라에서 추석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조상에게 전하고 풍년의 기쁨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은 공들여 가꾼 농작물을 풍성하게 거둬들이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살기 좋은 시기이며 1년 중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는 날을 맞아 즐거움이 깃들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추석 날에는 그해에 풍성히 거둬들인 곡식으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차례상에 올리고 차례가 끝나고 나면 상에 올렸던 음식을 가족이 나누어 먹으며 복을 먹는다는 뜻의 '음복'을 하게 됩니다. 

 

조상의 산소를 찾아 인사를 드리는 성묘를 하며 산소를 깨끗이 정리하는 벌초 작업을 행합니다.   

 

 

 

출처 pixabay_ 추석

 

 

추석에 먹는 음식들엔 무엇이 있을까?

 

추석 아침에는 제물들을 준비해 일찍 차례상을 차리게 되는데, 이때는 햅쌀로 술을 빚고 밥을 지으며 햇곡식을 이용해 송편을 만들어 음식을 준비하게 됩니다.

 

송편의 속을 채우는 콩이나 팥, 밤 모두 햇것으로 준비하여 맛이 더욱 좋습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가을 음식으로는 밤과 대추 그리고 곶감이 대표적입니다. 

 

'백주'라고 불리는 추석 술은 우리나라 잔치의 특성상 넉넉히 마련해두어야 했고, '닭'은 손님 대접을 위한 좋은 식재료였습니다.   

 

녹두나물과 토란국도 추석의 대표 음식으로 차례상에 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추석의 의미와 놀이,  추석 음식과 인사말

 

 

 

추석에 하는 놀이 종류는 무엇이 있었을까?

 

옛날부터 추석에는 여러 행사와 놀이를 즐겼는데 흥을 아는 우리 민족은 여럿이 모여 풍물놀이와 함께 춤과 노래를 즐기며 풍요로운 계절을 만끽했습니다.

 

또한 '추석빔'이라 칭하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맞게 새로운 옷을 입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졌고 추석에는 으레 새 옷을 사 입는다는 설렘으로 명절을 기다렸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옛날에는 농사꾼들이 마을에서 농사가 잘 된 집을 찾아가 술과 음식을 대접받아 먹기도 하며 풍족한 시기의 인심을 나누었습니다. 

 

이때는 농사꾼들은 '소놀이'라는 이름으로 두사람이 앞뒤로 나란히 멍석을 둘러쓰고 소처럼 행위를 하면서 풍물패를 앞세워 집마다 찾아다니며 춤과 흥을 돋우고 음식을 받아먹으며 축제 같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소놀이 때는 무조건 얻어먹기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집에서 얻은 음식을 챙겨다가 추석 준비를 못하는 가난한 집에 나누어주기도 하면서 한국 사회의 협동과 공생의 의미를 보이는 모습도 취해졌다고 합니다.     

 

소놀이는 거북놀이와 함께 경기도와 충청도에 전승되고 있는 전통 놀이라고 합니다.  

 

 

출처 pixabay_ 추석

 

 

 

줄다리기는 추석에 하는 전통 놀이 중 하나였는데, 마을과 마을로 편을 나누거나 한 마을에서 편을 가르거나 하는 등 줄다리기의 참여 인원은 많게는 수천 명에서 적게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였습니다. 

 

줄다리기는 단순히 힘겨루기의 놀이가 아니라 한 해 농사의 풍작과 흉작을 점치는 농경의례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힘겨루기 시합인 씨름의 경우, 최종 승자인 장사는 상으로 쌀 한 가마니나 송아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궁사들의 활쏘기가 이루어졌고, 만월이 차 오르는 밤 부녀자들은 손을 맞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노래 부르며 강강술래 놀이를 즐겼습니다.  

 

남도지방에서는 닭싸움, 소싸움을 즐기며 내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닭싸움의 경우에는 대결에서 질 경우 암탉을 빼앗기 기도 했다고 합니다. 

 

 

출처 pixabay_ 추석

 

 

추석 인사말 알아보기

 

  •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 가족들과 함께하는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 대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며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여유롭고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